노인성 고혈압
ID: acuexpo1 10/17/201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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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고혈압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도가 떨어집니다. 그렇다 보니 저하되는 혈액순환량을 보상하기 위해 수축기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을 노인의 고립성 수축기 고혈압(isolated systolic hypertention)이라고 하는데, 수축기 혈압은 높아지는데 오히려 이완기혈압은 정상이거나 약간 낮아져서 맥압차가 벌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분들에게 혈압약을 써서 수축기 혈압을 정상화시키면 오히려 이완기혈압이 너무 낮아져서 맥을 못추게 되기에, 이런종류의 노인성 고혈압은 고혈압약을 쓰지 않도록 해왔습니다.

이전에는 '본인의 나이 + 90'정도의 수치까지는 정상혈압이라고 했는데, 어느때 부턴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일찍부터 고혈압약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 지금의 의료현실입니다.



하루 중 혈압의 정상적인 변화

아침에 갓 일어났을 때의 혈압은 낮고, 정오경에는 하루 중 가장 높아지며, 저녁엔 약간 내려가는데, 야간에 수면 중이면 가장 낮습니다. 즉 활동할 때는 혈압이 오르고 휴식 중엔 내려갑니다.

혈압의 수치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도 하루 중에 10~20mmHg정도는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인체가 피로하거나,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교감신경이 항진되거나), 운동을 하거나,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태울때는 혈압이 높아지게됩니다.



조조고혈압

정상적으로는 수면중에 산소소모량이 줄고 심박출량이 떨어져서 혈압이 주간보다는 10~20%정도 떨어집니다. 헌데 오히려 새벽부터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까지 혈압이 상승하고, 낮부터 저녁에 걸쳐 혈압이 점점 내려가는 유형의 고혈압을 조조고혈압이라 하고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면을 충분하게 취하지 못하거나 피로가 풀어지지 않아 체온이 저하되면 보상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조고혈압의 원인을 서양의학으로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조고혈압을 한의학적으로 설명하면 새벽 3시부터 5시경은 동이 트기 직전의 하루 중 체온과 기온이 가장 낮아지는 시간입니다. 가장 음기가 왕성한시간이죠.

인체가 면역력이 낮아서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가장 낮은 시간으로, 체력이 약한 노인들은 특히 겨울의 새벽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냉기가 많은 음체질들이 필요이상으로 수분섭취를 많이하고 잠을 자게 되면 이 시간대에 급격히 체온이 덜어질 수 있으므로 배를 잘 덮고 자야합니다.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차고, 과식을하거나 찬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기 쉬운 냉체질에게 발생하기 쉬운 고혈압형태입니다.



고혈압약이 필요없는 가성고혈압

말그대로 진짜 고혈압이 아닌 가짜 고혈압입니다. 노인에게는 가성고혈압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혈압을 재는 원리가 동맥혈관을 압박대로 압박하여 혈류를 차단한 후, 다시 혈류가 흐르기 시작하는 시점(수축기 혈압)과 혈관내 와류음이 사라지는 시점(이완기 혈압)을 재는 것입니다.

헌데 노인들의 경우 혈관이 경화되어, 실제 혈관내 압력보다도 더 강한 압박에서 혈류가 완전 차단되기에, 원래 혈압보다도 높게 측정되기가 쉽습니다.

혹은 진료시 너무 긴장하여 평소보다 혈압이 높게 측정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혈압약을 쓰게 되면 오히려 빈맥, 어지러움, 실신 등의 저혈압 증세를 겪게 되므로, 노인들에게 혈압약을 쓰는것은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 고혈압약의 부작용 – 기립성 저혈압

한참을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때 일시적으로 두뇌의 혈압이 20mmHg이상 떨어지면서 혈류공급이 안되어 핑 어지럽거나, 눈앞이 깜깜해지며 혹은 실신을 하게 되는 것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노인들의 경우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어 있어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고혈압을 억제할 목적으로 복용하는 이뇨제나 ACE저해제, 안지오텐신II 길항제 등을 오랫동안 써서 혈액량이 줄어들어 있는 경우에 잘 나타나며, 전립선비대로 알파차단제를 쓰는 경우에도 잘 나타납니다.



고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

진료를 하다보면 고혈압약을 먹고 있다는 것을 마치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혹은 평생먹기가 싫어서 끝까지 안 먹으려고 버티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제가 볼땐 둘다 위험하죠.^^;



평생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돌려 말하자면, 고혈압약을 먹어서 고쳐지지는 않으니 평생 약으로 억제하고 살아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고혈압이 생겼다는 것은 무언가 순환에 장애가 생겨서, 내 몸에서 보상적으로 순환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고혈압은 하나의 현상이고 본질은 순환장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고혈압약으로 혈압만 떨어뜨려 놓으면 어찌 될까요? 오히려 순환장애는 더 악화되어 손발이 차고, 저리고, 쥐가나고, 어지럽고, 정신이 맑지 못하고 등의 문제들이 나타납니다.

고혈압이 생겼다면 무언가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기에 생활습관을 변화시켜야한다는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생각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고혈압약을 먹고 있으니 마냥 안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불편한 진실은 고혈압약을 많이 쓰기 시작하면서 뇌출혈은 줄었지만, 오히려 뇌경색은 더 많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고혈압약을 쓰면서 혈류흐름이 둔화되고 혈액점도가 높아지니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스피린이나 혈전용해제까지 더 복용해야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지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고혈압약을 먹고 있다고 해도, 반드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몸을 깨끗하게 유지해야합니다.

몸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으면, 실은 고혈압약의 복용이 불필요해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원인이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부의 도움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외부의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내부를 변화시켜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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